뱃살빼기-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뱃살빼기-해답은 가까운 곳에 있다
먹을 때 음식의 맛에 집중을 하고 제대로 씹으면 평소 식사량의 1/2만 먹어도 배부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때 대화를 많이 하거나 TV나 스마트폰에 한는을 팔면 뇌는 먹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여 배불리 먹어도 계속해서 허기가 집니다.
혀에 느껴지는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식사를 하면 과식이 예방되고,이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잘 먹는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지 않으면 아무리 적게 먹으려 해도 영양과잉이 되고,영양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도 몸은 음식의 영양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에는 2만 3천여 가지 정도의 다이어트 방법이 있어도 장기간 다이어트 성공률은 0.5% 즉 고작 200명 중에 한명 정도만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뿐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 2만 3천여 가지 다이어트에 대해 거의 모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고,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 비만이 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바꾸어 말하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미국에는 실제로 다이어트를 응용한 '살찌우기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흔히 '멸치,갈비'등으로 불리는 깡마른 분들 중에는 차라리 적당히 살이 찌기를 원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앞으로는 다이어트라는 말을 머리에서 지워버리세요,살만 빼는 다이어트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먹어야 해!' 라고 하지 말고 '제대로 먹어야 해!' 라고 다짐해 보세요, 만족감을 느낄 만큼 충분히 씹어야 내장도 뇌도 잠재의식도 감정(마음)도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대로만 먹는다면' 충분히 먹어도 실제 먹는 양은 이전보다 오히려 줄어들게 됩니다.
제대로 씹으면 오후나 밤에 허기지는 것을 참을 수 있습니다. 허기가 심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대로 씹지 않으면 음식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고,흡수가 제대로 안되니까 일정 시간 후엔 급격히 배가 고파지는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 간식과 야식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그 시간만 되면 배가 고파지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대로 씹지 않으면 과식하기 정말 쉽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씹으면 과식하고 싶어도 자제력이 생기게 되죠. 딱 한끼만 제대로 씹어보면 우리 몸이 답을 알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