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법 제대로 알아야 피부가 망가지지 않는다. 요즘 냉 온찜질 또는 온 냉찜질이라고 하면서 목욕탕에서 냉.온욕조를 번갈아 왔다 갔다 하는 분들이 늘었다. 피부의 탄력을 좋게 한다고 알고들 있지만 그건 옥토같은 피부에 해당되는 피부운동이고 피부탄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도리어 부담을 주는 방법이다. 또 온탕에서 피부가 열려서 땀과 유분을 배출하려고 밀어내는데 갑자기 냉탕에 들어가 버리면 밀려나오던 땀과 유분이 중간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모공만 늘어지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 상태로 오래 유지하게 되면 뱇ㄹ구가 막혀 나중에는 탄력이 더욱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자주 반복하게 되면 피부는 힘겨운 운동을 너무 많이 하는 셈이 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 피로란 쌓이면 노화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