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비통이 5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란 이름이 일본서 붙여졌고 우리 나라에서도 그 말이 그대로 쓰여지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견관절 주위염'이라고 하여 견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건의 노화 또는 변성에 의하여 어깨가 아파져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이다.
양팔 중 한쪽씩 일어난다. 소위 노화현상의 하나로 40~60세 때 많이 일어나며 이렇다 할 예방법은 없는것 같다.
대개의 경우 서서히 아픔이 일어나고 견관절을 움직이면 아파서 팔을 팡이나 옆으로 올릴 수가 없게 되고 돌릴 수도 없게 된다. 또 등쪽의 지퍼나 단추에 손이 닿지 않아서 옷을 여밀 수가 없고 머리 빗질도 힘들게 된다.
어느날 별안간 아픔이 생기는 케이스도 있는데 통증이 심하면 수면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심하지 않은 견비통은 몇 주일 지나면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부통은 반년에서 일년이나 걸리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많이 악화되어 전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정형외과 의사나 물리치료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에 열이 나는 급성기는 냉습포(찜질)을 하고 안정함이 좋으며 열이 없는 만성기는 어깨가 차갑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낟. 견비통을 영어로 'Frozen shoulder'즉 '얼은 어꺠'라고 이름지어진 것으로 보아,따뜻하게 해서 근육의 긴장과 응결을 풀어야 한다.
어느정도 통증이 경감하게 되면 조금씩 견관절의 운동을 해보아야 한다. 욕탕속에서 어깨와 팔을 움직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아프다고 해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 견비통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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