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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엄지공쥬^^ 2015. 1.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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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긴 것이다. 라면의 원조는 중국이다.

일본이 중일전쟁(1937~1945)에서 챙긴 전리품의 하나가 라면이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라면은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의 전투비상식량으로 사용되었는데,일본군에게 생포된 중국군 포로들의 짐꾸러미에서 라면이 발견되었다. 중국에는 예로부터 기름에 튀긴 요리가 발달했다. 중국인들은 식품을 튀기게 되면 식품이 건조되어 저장성이 좋아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라면이 중국 군인들의 비상식량이었던 것은 수분이 적어 가볍고,오래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름을 함유한 고칼로리 식품으로 급할 때는 끓이지 않고 과자처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튀김라면은 비상식량,전쟁식량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일본으로 전파되어 현재의 라면으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 라면의 생일은 1963년 9월 15일이다. 식량부족으로 절대빈곤에 처해 있던 1963년 9월 삼양식품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치킨라면'을 처음 선보였다. 그 후 2년뒤인 1965년 롯데 공업(현재의 농심)에서 롯데라면을 생산하면서 국내 라면시장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뒤이어 신한제분의 닭라면,동방유량의 해표라면,풍년식품의 뉴라면,풍국제면의 아리랑라면 등이 생산되었으나 1969년에 이르러 농심과 삼양의 2개사 체제로 압축되었다.

 

 

1983년까지 농심과 삼양의 2개사에 의해 14년가 주도되어 오던 라면 업계에 한국야쿠르트가,1986년에는 빙그레,1987년 12월에는 오뚜기라면 등이 합류하면서 지금과 같은 라면시장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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