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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멋진 신세계
20세기를 전후로 하여 유럽 일대에서 펼쳐진'새로운 예술',곧 아르누보(art nouveau)는 그 명칭을 달리한다. '아르누보'라는 용어는 주로 미국과 영국에서 사용되었고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는 '유겐트 양식'(Jugendstil),프랑스에서는 '기마르양식'(Style Guimard)', 이탈리아에서는 '리버티 양식'(Stil Liberty)등으로 불렸다.
개별 명칭 여부와는 상관없이 통칭하여 아르 누보는 과거 전통으로부터 벗어나 혁신적으로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려는 일련의 흐름을 말한다. 기존의 미숙,건축,공예 등이 그 원형을 고대 그리스'로마 혹은 중세의 고딕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아르누보는 그러한 개념적 역사 양식 대신 순수한 자연 형태에서 표현의 모티프를 찾고자 하였다. 스페인의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가 건축에서 실험하였듯이 담쟁이 같은 식물의 형태에서 유연한 곡선을 찾아내곤 하였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문학,회화,음악,무용 등에 걸쳐 이러한 대범한 상상력이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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