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교미를 중단시키려면 물을 끼얹어야 할까?
암캐와 수캐가 길거리에서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둘 사이를 떼어 놓기 위해 찬물이나 뜨거운 물을 끼얹어야겠다고 생각했디만 혹시 개가 달려 들어 물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 망설여졌다..
이같은 행동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
제대로 이해하기
짝짓기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5분에서 1시간이며, 평균 30분 정도 걸린다. 수캐는 암캐의 외음부 냄새를 맡으며 뒤를 따라다니다가 암캐가 동의하면 등에 올라탄다.
수캐의 음경에는 벼가 있기 때문에 발기하지 않아도 삽입이 가능하다. 삽입한 음경 일부가 부풀어 오르고 암캐의 질이 수축하게 되면 바로 짝짓기가 시작되고 사정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사정이 끝났다고 해서 짝짓기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사정이 끝나면 수캐는 돌아선 채 암캐와 꼬리를 서로 맞대고 15~30분간 붙어 있는 자세를 유지한다.
흔히 찬물이나 뜨거운 물을 끼얹는 순간이 바로 이때다. 따라서 짝짓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강제로 떼어놓ㅇ르 경우 수캐에게는 음경 뼈에 골절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암캐에게는 질에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강아지 임신의 진단
짝짓기 후에 바로 임신 여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초음파나 혈액 내 특정 호르몬의 수치 등을 통한 방법은 20일 이후에나 가능하며, 엑스레이로는 45일 이후에나 태아의 골격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엑스레이로는 임신 말기에 새끼의 숫자를 파악하는 일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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