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상식

애견상식-암캐는 상상임신을 한다? 제대로알기

엄지공쥬^^ 2015. 4.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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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상식-암캐는 상상임신을 한다? 제대로알기


1년에 2번, 발정이 끝나고 나면 늘 같은 일이 반복된다. 이빨을 드러낸 채 쉽게 성을 내거나 보풀이 일어난 털 인형을 애지중지 하거나, 실제로 젖이 불기도 한다.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치 임신이라도 한 듯 모성 본능이 이처럼 표출되는 것이다.





출산 경험의 여부는 상상임신과 관계 없다!!


제대로 이해하기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임신의 모든 증상을 보이는 상상임신은 새끼를 가졌다는 심리적 확신이 정상적인 생리적 기능에 변화를 일으켜 일어난다. 실제로 새끼를 낳든 안 낳든 두마리의 암캐 중 한마리는 평생 적어도 한 번은 상상임신을 경험한다. 생리적 관점에서 볼 때, 상상 임신중의 개들은 발정 후 힘신한 개에게서 관촬되는 것과 매우 유사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다. 


그 중 하나로 젖의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락틴(prolactin)이 분비된다. 둥물학자들은 이같은 현상을 흔히 늑대 무리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늑대 무리에서는 서열이 높은 암컷들만이 새끼를 낳는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은 서열이 높은 암컷이 출산을 할 경우 낮은 서열의 늑대들도 함께 젖이 불어온다는 것이다. 아마도 종족 번식을 위한 그들만의 독특한 생존 전략일 것이다.


 늑대 무리는 여러 암컷들이 자신의 새끼가 아님에도 상상임신을 통해 서로 젖을 먹이며 돕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 개가 상상임신의 징후를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수의사는 먼저 임신인지 아닌지를 확인한 후, 상상임신이라면 호르몬 치료를 처방할 것이다. 그럴 경우 집에서는 암캐가 새끼들을 위해 만든 보금자리를 치우고 인형이나 장난감 등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대체물들을 없애도록 한다. 공원이나 야외로 대레고 나가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리거나 처음 접해보는새로운 놀이를 함께 하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다. 스스로 젖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젖꼭지를 핥는 경우,    

젖의 분비를 멈출 수 있도록 목 보호대나 복대를 채워주는 것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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