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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은행과 거래해야하나 조합금융과 거래해야 하나 고민될때

엄지공쥬^^ 2015. 5. 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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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은행과 거래해야하나 조합금융과 거래해야 하나 고민될때


조합금융도 좋습니다.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에도 은행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은행들은 금융위기를 일으켜 우리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갔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세금으로 구제금융을 받았으면서도 반성의 기미가 없었죠..

수수료는 자꾸 올리고 대출 문턱은 높이면서 사상최대의 배당금 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꼭 은행과 거래해야 할까요?






그럴필요 없습니다.

협동조합 금융기관을 이용해 보세요~!!

한국에서 협동조합의 조직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상호금융의 대표격은 농업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신용협동조합,주민협동조합(새마을금고)등입니다.


이들은 은행 서비스를 거의 모두 제공하면서 예금이자는 더 높고 비과세 헤택도 받을수 있습니다

조합 금융이 유리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조합원들이 소유한 비영리법인이기 때문입니다. 출자금 및 예금 운용의 수익을 조합원에게 적정한 이자와 배당금으로 돌려줍니다. CEO가 회사 전용 제트기를 타고 다니는 일도 없죠,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

대부분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소액을 출자하면 조합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신협은 각 단위 조합이 정한 공동 유대에 속하는 일정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물론 어렵지는 않죠.

해당 지역 거주가이거나 해당 회사 직원이나 가족, 해당 직종 종사자 등입니다.


제1금융권이 아니라서 불안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시중 은행과 마찬가지로 협동조합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각 중앙회가 마련한 기금을 통해 1인당 5000만운 까지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금융위기로 부동산 거품이 붕괴하던 때 일반 은행들이 더 큰 위험을 떠안았고, 파산 위험도 은행이 신협보다 다섯배나 더 높았습니다.(그래도 국내의 저축은행 사태에서 보았듯, 예금 보호 한도를 잘 생각해 보고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그러면 조합금융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대출금리가 시중 은행에 비해 조금 높습니다. 하지만 대출 문턱이 낮고 같은 조건에서 대출한도가 더 많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점과 ATM숫자가 적다보니 이용에 생기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 시스템도 첨단이 아닙니다. 따라서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인터넷뱅킹 시스템이 쓸만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지 가깝다는 이유로 은행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가장 적합한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